자이스 카메라렌즈 아닙니다.
'디지털렌즈'라는 이름의 기능성 안경렌즈 이야기 입니다.
안경사인 제가 2주 동안 꾸준히 사용해본 소감을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이스 디지털 렌즈란?
명확한 원거리와 근거리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성렌즈 입니다.
자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경렌즈로 디지털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안경렌즈 입니다.
스마트폰 ,PC 사용 시 눈의 조절 부담을 덜어줘 장시간 근거리 작업 시 눈의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관련 정보 : 자이스 홈페이지 디지털렌즈 편 (http://www.zeiss.co.kr/vision-care/ko_kr/better-vision/better-vision-with-zeiss/your-individualized-zeiss-lens/digital-lenses-spectacles-for-users-of-mobile-devices/living-life-to-the-fullest-stress-free-vision.html)
렌즈 사양
디지털 렌즈는 제품 명이고 굴절률과 렌즈코팅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렌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굴절률 : 1.60
코팅 옵션 : 블루 프로텍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
사용자(본인) 정보
나이 : 41세 (남)
직업 : 안경사
근거리 업무 시간 : 출 퇴근을 제외하고 멀리 볼 일은 거의 없음. 집중해서 근거리 보는 시간 일 평균 5~8시간
사용 중인 스마트 기기 : 노트3(스마트폰), 노트북,LCD TV
조명상태 :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안경원 조명은 모두 LED. 곳곳에 LED바가 설치되어 있어 눈뽕이 심함
안경 도수 : 좌, 우 0디옵터. 쉽게 말해 나안시력 2.0 (매의 눈을 갖고 있음)
노안 진행 정도 : 최근 들어 25cm이내로 들어오면 손목시계 바늘이 흐려 보임
향후 2년 이내 본격적인 노안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함.
사용 계기
유명 3사의 기능성 렌즈를 모두 체험 후 개인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구입 후 사용하게 되었네요.
※ 유명3사의 기능성 렌즈란?
호야의 리마크, 니콘의 릴렉시, 자이스 디지털렌즈 (본인판단)
디지털렌즈 사용 소감
노안이 살짝 진행된 상태라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
눈의 뻑뻑함, 피곤함 ,목 근육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작렬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모두 눈의 조절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갖고 있는 조절 능력에 비해 근거리 작업량이 많아지면
눈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피곤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렌즈는 확실히 이런 현상을 줄여 줍니다.
장점
눈의 조절력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확실히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 편해집니다.
초점이 잡히는 거리가 6cm정도 줄어듭니다.
이게 일상에서 어떤 효과가 있냐면,
스마트폰을 볼 때 팔꿈치가 몸에 붙게 되어 어깨 통증 등이 줄어듭니다.
우려했던 위화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위화감에서 3사렌즈 평가를 하자면 리마크와 디지털 렌즈가 비슷하고 릴렉시가 좀 더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렌즈도수, 조제 가공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단점
확실히 편해진 만큼 안경을 착용 유무에 따라 피로감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괜히 중독되는 느낌. 안 쓰면 안 될 것 같은...(실제 시력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기존 단초점 안경(일반안경)으로 되돌아가기 어렵습니다.
근거리 활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퇴근 후 책 좀 들여다보거나 컴퓨터 좀 하다 보면 금 새 잠들었는데
덜 피곤하다 보니 더 늦은 시간까지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건강에는 그닥 좋을 것 같지 않아 단점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수험생이나 장시간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장점이 될 수 있겠죠.
BP 렌즈코팅 사용 소감
정확한 명칭은 DuraVision® BlueProtect 코팅입니다.
렌즈 안쪽에는 투과율이 높고 스크래치에 강한 듀라비젼 프리미엄코팅을
렌즈 전면에는 눈에 해롭다고 알려진 파장대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블루프로텍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전후면 다른 코팅 사용으로
기존 코팅 방식의 청광렌즈가 필연적으로 갖고 있던 고스트 현상이 없어
청광차단렌즈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점
푸르스름한 밝은 빛을 볼 때 눈이 편안합니다.
대부분 화이트 LED조명이라 퇴근 시간 즈음 눈이 멍하고 충혈도 많이 되었는데
그런 현상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퇴근 후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밝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밝기를 어둡게 설정하지 않아도 눈부심이 훨씬 적게 느껴지고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 시 고스트 현상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밝은 LED조명을 직접적으로 보면 간혹 고스트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확실히 뒤쪽에서 들어오는 빛이 반사 되서 나타나는 고스트 현상은 없습니다.
단점
세상이 살짝 누리끼리 해집니다.(청광은 모든 환경에 존재합니다.)
색상을 미세하게 봐야 하는 사진,디자인 관련 된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코팅 반사 광이 보라색이라 간혹 과하게 느껴집니다.
총평
눈이 피곤한 이유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조절력 저하와 장시간 블루라이트 노출 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합으로 2 주간 사용해 본 소감을 말하자면
'기술의 발전은 위대하다' 입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누구나 골고루 누리기에는 부족한, 착하지 않은 가격과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시력검사와 조제 가공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점은 쉽게 해결 할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디지털렌즈'라는 이름의 기능성 안경렌즈 이야기 입니다.
안경사인 제가 2주 동안 꾸준히 사용해본 소감을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이스 디지털 렌즈란?
명확한 원거리와 근거리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성렌즈 입니다.
자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경렌즈로 디지털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안경렌즈 입니다.
스마트폰 ,PC 사용 시 눈의 조절 부담을 덜어줘 장시간 근거리 작업 시 눈의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내가 써 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음 |
관련 정보 : 자이스 홈페이지 디지털렌즈 편 (http://www.zeiss.co.kr/vision-care/ko_kr/better-vision/better-vision-with-zeiss/your-individualized-zeiss-lens/digital-lenses-spectacles-for-users-of-mobile-devices/living-life-to-the-fullest-stress-free-vision.html)
렌즈 사양
디지털 렌즈는 제품 명이고 굴절률과 렌즈코팅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렌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굴절률 : 1.60
코팅 옵션 : 블루 프로텍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
나이 : 41세 (남)
직업 : 안경사
근거리 업무 시간 : 출 퇴근을 제외하고 멀리 볼 일은 거의 없음. 집중해서 근거리 보는 시간 일 평균 5~8시간
사용 중인 스마트 기기 : 노트3(스마트폰), 노트북,LCD TV
조명상태 :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안경원 조명은 모두 LED. 곳곳에 LED바가 설치되어 있어 눈뽕이 심함
안경 도수 : 좌, 우 0디옵터. 쉽게 말해 나안시력 2.0 (매의 눈을 갖고 있음)
노안 진행 정도 : 최근 들어 25cm이내로 들어오면 손목시계 바늘이 흐려 보임
향후 2년 이내 본격적인 노안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함.
사용 계기
유명 3사의 기능성 렌즈를 모두 체험 후 개인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구입 후 사용하게 되었네요.
※ 유명3사의 기능성 렌즈란?
호야의 리마크, 니콘의 릴렉시, 자이스 디지털렌즈 (본인판단)
디지털렌즈 사용 소감
노안이 살짝 진행된 상태라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
눈의 뻑뻑함, 피곤함 ,목 근육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작렬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모두 눈의 조절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갖고 있는 조절 능력에 비해 근거리 작업량이 많아지면
눈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피곤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렌즈는 확실히 이런 현상을 줄여 줍니다.
장점
눈의 조절력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확실히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 편해집니다.
초점이 잡히는 거리가 6cm정도 줄어듭니다.
이게 일상에서 어떤 효과가 있냐면,
스마트폰을 볼 때 팔꿈치가 몸에 붙게 되어 어깨 통증 등이 줄어듭니다.
우려했던 위화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위화감에서 3사렌즈 평가를 하자면 리마크와 디지털 렌즈가 비슷하고 릴렉시가 좀 더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렌즈도수, 조제 가공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단점
확실히 편해진 만큼 안경을 착용 유무에 따라 피로감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괜히 중독되는 느낌. 안 쓰면 안 될 것 같은...(실제 시력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기존 단초점 안경(일반안경)으로 되돌아가기 어렵습니다.
근거리 활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퇴근 후 책 좀 들여다보거나 컴퓨터 좀 하다 보면 금 새 잠들었는데
덜 피곤하다 보니 더 늦은 시간까지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건강에는 그닥 좋을 것 같지 않아 단점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수험생이나 장시간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장점이 될 수 있겠죠.
BP 렌즈코팅 사용 소감
정확한 명칭은 DuraVision® BlueProtect 코팅입니다.
렌즈 안쪽에는 투과율이 높고 스크래치에 강한 듀라비젼 프리미엄코팅을
렌즈 전면에는 눈에 해롭다고 알려진 파장대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블루프로텍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전후면 다른 코팅 사용으로
기존 코팅 방식의 청광렌즈가 필연적으로 갖고 있던 고스트 현상이 없어
청광차단렌즈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점
푸르스름한 밝은 빛을 볼 때 눈이 편안합니다.
대부분 화이트 LED조명이라 퇴근 시간 즈음 눈이 멍하고 충혈도 많이 되었는데
그런 현상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퇴근 후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밝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밝기를 어둡게 설정하지 않아도 눈부심이 훨씬 적게 느껴지고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 시 고스트 현상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밝은 LED조명을 직접적으로 보면 간혹 고스트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확실히 뒤쪽에서 들어오는 빛이 반사 되서 나타나는 고스트 현상은 없습니다.
단점
세상이 살짝 누리끼리 해집니다.(청광은 모든 환경에 존재합니다.)
색상을 미세하게 봐야 하는 사진,디자인 관련 된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코팅 반사 광이 보라색이라 간혹 과하게 느껴집니다.
총평
눈이 피곤한 이유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조절력 저하와 장시간 블루라이트 노출 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합으로 2 주간 사용해 본 소감을 말하자면
'기술의 발전은 위대하다' 입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누구나 골고루 누리기에는 부족한, 착하지 않은 가격과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시력검사와 조제 가공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점은 쉽게 해결 할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정확하게 가공된 자이스 디지털렌즈(초점위치가 맞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짐)
곧 안경 맞춰야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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